"배경으로서 콘텐츠를 드러내는 단순한 건축"
"재료가 아닌 빛과 그림자의 건축"
"풍경을 담는 건축"
홍성군은 기존 중학교를 폐교하고 "사회인 야구" 경기를 위한 야구장을 조성하였다. 군 단위 수요만이 아닌 중부권, 수도권의 야구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복수의 야구장과 실내 체육관, 서비스 시설을 기획하였다. 외지인들을 위한 시설로, 주변 마을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부족한 마을 복지 및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의 중앙에 서비스시설을 겸하여 조성하는 것을 생각한다.
사업을 진행하며, 군의 상징적 스포츠 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이 확장되었다. 제2 야구장을 시작으로 축구장, 풋살장, 궁도장 등의 시설이 추가된다. 대규모 스포츠단지 조성으로 사업이 전환된 것이다.
기후, 지형, 수요, 주변 인프라, 지명도를 고려할 때 외지인들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한 장점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지방군 단위 시설로 활성화 시키지 못하면 유지, 관리가 부담스러운 시설이다. 전체 단지가 완성된다는 전망이 확실치 않다.
이에 기 완공된 시설의 활성화 정도에 따라 후속 단계의 작업이 진행되도록, 단계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어느 단계에서 사업이 마무리되어도, 동선, 서비스, 시설 간 연계 등을 원활히 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갖도록 한다.
이러한 마스터 플랜의 중앙에 "햇살 나래 커뮤니티 센터"가 위치한다. 서비스 시설을 겸하며, 부족한 주변 마을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하였다.